바에서 즐기는 닭발은 무슨 맛일까? 용객잔닭발

 

맛있는 리뷰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지가이드입니다.

예전과는 조금 리뷰형식이 달라졌는데요. 저도 제 스스로 조금씩 리뷰를 다르게 쓰는 것을 느낀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많이 운영하다보니까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맛집리뷰를 하게 되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글이라는 것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이렇게 맛있는 리뷰를 쓴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글을 읽기보다는 사진만 찾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가끔 말씀을 해주시는게, 그래도 더 자세한 정보들이나 내용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거든요.

예전에는 그런 것들을 잘 몰라서 예쁘게 사진 찍고 사진많이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착각이었지만요.

그래서 이제는 제 생각과 주관이 듬뿍 담긴 맛집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대신에 조금 쓸데없어보이는 얘기들도 있을 수 있지만요.

작년 여름에는 정말 맛있는 맛집들을 많이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때야말로 제가 제대로 블로거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어느정도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바쁘게 생활을 하기도 하고 나름 허공에 삽질을 하기도 했었지요.

제 몸에 옷이 맞지 않으니 정작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새로운 블로그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도 또 하나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가이드 채널은 주로 맛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제가 찾아왔던 곳은 용객잔닭발이라는 곳입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신사동에는 저녁만 되면 사람들이 정말 많이 빠진답니다. 가로수길에는 그나마 많이 있지만 그 반대쪽은 그야말로 전멸을 해버렸죠.

그래서 타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 사실 신사동도 많이 기대감을 안고 가게 되는데 사람이 텅 빈곳을 가게 되면 실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생활한지 꽤 오래되었고 서울의 다양한 맛집들을 직접 버스타고, 차타고 걸어가면서 하나하나 다 맛을 봤었는데요.

그 수많은 사진자료들과 제가 쓴 글들이 블로그 리뉴얼을 하면서 모두 날아가버렸답니다. 물론 컴퓨터에 조금 남아있기는 하지만

사진 폴더가 제대로 정리가 되어 있지도 않고 지금 블로그 컨텐츠를 구성하는 것에도 힘이 많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어찌되었건 간에 여기는 솔직히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뭐가 아쉬웠느냐! 맛에 비해서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여기에서 국물 매운닭발을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직도 그 맛과 분위기가 기억이 납니다. 오히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닭발을 뜯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지만

솔직히 진짜 여기 맛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할지라도 정말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광고 받지 않고 정말 진심으로 맛있다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참고로 현지가이드 채널에서는 체험단이나 기자단으로 제안이 올 시에는 아래에 댓가성 표기를 합니다.

그게 아니라 제 지갑에서 제가 돈 주고 사서 먹은 음식들은 별도로 표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기는 제가 너무 맛있게 먹었고 분위기도 좋았던 곳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 지하에 주차공간도 있었습니다.

동네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이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만약 이게 대학로나 아니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 있더라도

하다못해 2층이 아니라 1층이였다면 사람들의 접근성이 더 좋아져서 많이 찾을 수 있는 닭발맛집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좋지만, 접근성이 아쉬운 맛집이었다! 라는 중간평가입니다.

2층 분위기입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반적인 닭발집 분위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뭔가 이곳에서 커피를 마셔야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인데요. 신사동 답게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제 취향이였습니다. 사실 닭발을 먹더라도 깔끔하고 깨끗한 곳을 더 선호하거든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지만, 아무튼 저는 그렇습니다.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먹는 닭발이 뭔가 거친 느낌이 아니라 보양식을 먹는 것 같은 그런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인테리어 조명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약에 이곳이 장사가 잘 안되서 업종이나 메뉴를 바꿔야 햔다고 할지라도 절대 이질감이 없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으니까요.

그 다음으로 보여드릴 것은 이 와인잔들입니다.

"아니 닭발집에 와인이 있는 건 도대체 뭐야?"

라고 말씀을 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네 맞습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닭발집에서 와인이라니, 아니! 닭발은 서민음식이 아니었던가요? 닭발집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고급의 끝 신사동 닭발집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색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았습니다. 식당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도 너무 좋았습니다.

식사는 일반 테이블과 바 형식중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바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겼는데요.

현지가이드는 이런 이색적인 분위기를 참 좋아한답니다. 와인바에 온 것 같은 그런 착각을 불러오지만

저 건너편을 보게 되면 주방이 훤히 보이는 그런 식당입니다. 그곳에서 바로 닭발이 조리되어 온다니 신기했습니다.

내부도 전부 깨끗했는데요. 저희 말고도 손님들이 그래도 몇 팀 계셨습니다. 한 세네팀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다만, 바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었던 것은 저희가 유일했습니다.

이색적인 분위기의 닭발집을 찾으신다면, 용객잔닭발에서 깜짝 놀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용객잔닭발의 메뉴판도 함께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잘 안보이네요.

실제로도 앞으로 자세히 봐야 메뉴가 보였습니다. 일단 훈제랑 짬뽕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요.

용객잔닭발에서는 주로 세트메뉴가 5개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세트메뉴가 훨씬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것 같아요.

어딜가나 역시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요? 저는 보통 식당에 가게 되면 웬만하면 세트메뉴를 주문을 하는 편이랍니다.

이거는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요. 천장에 조명이 있는데, 이렇게 드문드문 조명이 달려있습니다.

너무 밝은 분위기가 아니라서 조금 조용한 분위기에서 닭발을 즐길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릇이나 이런 것들도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마치 도자기 같았습니다.

닭발집이지만 이런 사진 연출도 가능한 곳이랍니다.

닭발집이라고 얘기를 안했으면 바나 카페 정도로 착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국물로는 이렇게 맑은 콩나물 국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간단히 먹을 음식도 같이 나오고, 캔 콜라를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콩나물국이지만, 굉장히 잘 끓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물 간이 잘 맞았고 콩나물도 아삭아삭 재료 상태도 괜찮은 것 같아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면 이렇게 닭발을 먹을 수 있는데요. 매운 정도를 조절이 가능하지만 저희는 조금 매운 걸 도전했습니다.

물론 정~말 매웠습니다. 그럼에도 먹을 만 했고 다음에는 조금 맵지 않은 걸 주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운 음식은 또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집에서 배가 너무 아플 수 있으니 장이 튼튼하신 분만 도전을 해보세요.

마지막까지 정말 하나도 남김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삶은 계란도 같이 있었고 떡도 넣었더라고요. 푸짐했습니다.

용객잔닭발의 치즈 계란찜입니다. 이곳은 닭발만 있는 것은 아니죠.

개인적으로 이 곳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닭발집 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치즈 계란찜 같은 것도 나오고 젊은 사람들이 오기에 좋은 그런 식당 말입니다.

계란찜은 보통 계란찜이 있지만 치즈계란찜이 정말 맛있으므로, 만약 이 곳에 방문을 하게 된다면 치즈계란찜을 한번 먹어보세요.

저도 맛있게 먹었고 약간 계란국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잘 으깨지는 그런 느낌인데요. 닭발이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놓쳐서는 안될 치즈볶음밥입니다. 용객잔닭발의 별미입니다.

물론 국물닭발을 먹으면 자주 볶음밥을 해서 먹곤 하지만, 이곳 치즈볶음밥 맛있었습니다.

밥이나 김 가루같은게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량이 들어가면서 맛있게 볶음밥을 해주셨습니다.

이 글을 정리하는 현재 시간이 새벽 다섯시 입니다.

야심한 새벽, 야식이 땡길 때 정말 먹고 싶은 치즈볶음밥 사진을 보면서 현지가이드가 신사동의 닭발 맛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신사동에는 여러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인 곳도 기억에 잘 남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제 기억에 오랫동안 남은 맛있는 닭발 맛집입니다. 꼭 한번 가보시면 좋을 이색적인 분위기의 닭발 맛집이었습니다.

 

용객잔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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