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등심트리플


선릉역 바로 앞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같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선릉역맛집으로 유명한 도쿄등심트리플 이라는 곳입니다.

방문한지 조금 오래되었는데, 최근에 블로그를 새롭게 꾸미면서 콘텐츠를 옮겨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물론 글을 전부 새롭게 써야 하는 수고로움을 겪긴 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꽉꽉 채워질 통일성 있는 블로그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선릉역맛집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쁜 이곳은 식기들도 하나같이 전부 예쁘고 고급스럽습니다.

식당 전체가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있어 고층 빌딩에서 바로 보는 도심의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선릉역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는 바로 오마카세스폐셜에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예쁘지만, 식당은 무엇보다 맛이 제일 중요하지요. 이곳에서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로 되어 있어서

특히, 커플들이 오기에도 너무나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가 조금 어려운데, 아무래도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다 보니까

차고로 들어가는 데 조금 힘이 듭니다. 코너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체증이 심할 때에는 눈치를 잘 보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발레파킹을 이용했기 때문에 차고 앞에다가 차를 정차시키고 키를 맡긴 뒤에

식당으로 올라갔습니다.

도쿄등심트리플 타워 건물 14층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선릉역 7번 출구 앞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차의 경우에는 타워의 발렛파킹을 이용한 주차이며, 주차비용은 2천 원이 들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음식은 오마카세스폐셜 입니다.

사실 오마카세스페셜을 접하기 전에는 아예 모르고 있던 메뉴 구성이었는데요. 이런 메뉴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급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로 되어 있으니, 데이트코스로도 좋은데요. 그래서 특별한 날에 방문한 것 같은 커플들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꼭 커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단위로, 혹은 모임으로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습니다.

서울의 풍경은 주로 모임으로 이루어진 미팅이나 약속들이 보이기 때문에, 이런 것도 하나의 문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혼자사는 사람들도 많고 요즘은 이렇게 고급스러운 식당에서 자신만의 생활을 이어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반찬들이 코스처럼 계속해서 나옵니다. 이거 하나 먹으면, 그 다음 음식이 나오는 식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식당을 많이 다녀본 사람들은 익숙하게 식사를 즐길테지만, 저희는 이런 고급스러운 식당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지 사실 모든게 낯설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여서 대화 하는 것도 사실 조금 눈치가 보이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고급스럽다보니까 몸에 옷이 잘 맞지 않는 그런 느낌이었겠지요.

뭔가 조심하게 되기는 했지만, 음식의 퀄리티를 보고 분위기가 바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평소에 볼 수 있는 흔한 반찬들인데도 불구하고, 신선도에서나 플레이팅이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처럼 정말 먹음직스럽게 음식을 담아, 이곳의 퀄리티를 짐작케 했습니다.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마카세스폐셜이라고 해서 주문을 할 때, 아무래도 스폐셜세트로 나오다보니까 뭐가 나오는지 물어보기가 조금 그랬습니다.

그래서 일단 주문하고 음식이 그래도 일단 나와서 먹어봐야 알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복죽도 굉장히 정갈하게 음식을 해서 나오니까, 다른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약간 매콤한 밑반찬들과 먹으니 입맛이 돌아왔습니다. 물론, 이날 저녁에는 굉장히 배고파서 그런지 정말 쉴새없이 먹기는 했지만요.

다른 식당에서도 횟집이나 그런데 가게 되면 에피타이저로 전복죽을 먹기는 했었지만, 이곳의 전복죽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미니 감자 고로케입니다. 귀여운 사이즈로 한입에 쏙 들어갈만한 사이즈의 음식입니다.

부드러운 소스와 함께 곁들여서 먹을 수 있는데요. 일단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 통째로 입에 넣어봤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게 정말 맛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요즘 골목식당에서도 식당에 대한 얘기나 사람들의 반응도 참 재밌던데

맛있는 집들은 다 이유가 있나봅니다. 요리하는 사람의 마음가짐도 이렇게 꼼꼼하면서 섬세한 음식들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음식들을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보면 어떨까 하는 재미난 상상도 해봤습니다.

그 다음 음식으로는 연어사시미가 나왔습니다. 크레페와 함께 나왔는데요.

원래 크레페와 함께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샐러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바나 술집에 가면 이런식으로 입가심처럼 먹는 걸 종종 보긴 했었습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과자의 조합이 아직은 낯설지만, 이런 조합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걸 요즘따라 더 느낍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이런 음식도 잘 어울리네요. 이런 음식이 일반 횟집에서 나왔으면 분위기가 잘 안맞았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소스가 굉장히 새콤하면서도 샐러드 소스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굉장히 소스가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만약 오마카세스폐셜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 와서 한번 코스요리를 맛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플이라면 특별한 날에 이곳에서 약속을 잡고 식사를 하면 정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은 비쌉니다.

사실 요즘 맛집리뷰를 잘 안쓰고 있다가 이렇게 이전에 작성했던 맛집리뷰도 보고 하니까

뭔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맛있는 사진들을 집에 와서 글을 쓰면서 보게 되면 다시 배고파지는 것은 왜일까요. 괜히 새벽에 이런 글을 쓰나 싶기도 하고

또 하나의 일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 콘텐츠를 앞으로는 정석대로 작성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소들이 하나같이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고급레스토랑 다운 음식들 퀄리티였습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가장 큰 에피소드는 맛 좋은 고기와 더불이 사소한 다툼이 있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과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콜라를 먹으니까 기분이 한결 풀어지긴 했습니다.

시원한 콜라도 정말 시원하게 나오니까 신기했습니다. 얼음을 동동 띄워서 콜라가 나오는데요.

빨대로 콜라를 마시진 않지만, 여기서는 특별히 빨대가 같이 나와 콜라를 빨대로 즐겼습니다.

그리고 투명한 물병의 곡선이 굉장히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물컵에 물이 비어지면 직원분들이 수시로 확인하면서 물이나 음료를 채워주십니다.

이런 섬세한 서비스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뭔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 웃긴 일입니다. 맛있는 식사를 하러 와서, 오히려 삶에 경각심을 주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세상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기분 좋은 날에, 특별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면 확실히 기분이 새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음료도 테이블에 올라가고 많은 음식도 같이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굉장히 넓어서 먹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아참, 음료도 계속해서 리필이 가능한 만큼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메뉴들입니다. 물론 빠진 메뉴들이 있을 수 있고 주문하시는 메뉴에 따라서 음식이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먹었던 샐러드나, 화채도 함께 나왔었는데요. 나중에 뒷 부분에 사진을 보시면 등심이나 안심 등 고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고기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적당히 앞에 있는 음식들은 맛만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음식들이 정말 푸짐하고 신선하게 잘 나오기 때문에 너무 맛있다고 다 먹어버리면, 나중에 배가 너무 부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대망의 오마카세스폐셜이 나왔습니다.

오마카세스폐셜이라는 말을 저도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식사가 끝날 때 까지도 몰랐습니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알게 되었지요.

오마카세스폐셜이라고 해서 저는 그냥 하나의 코스요리가 아닌가 생각을 했었는데요.

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Q. 오마카세란

오마카세란 상대에게 맡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메뉴를 고르는 것이 아닌 요리사가 만든 요리를 알아서 먹는 것이랍니다.

마치 이런 느낌이 드네요. '뭘 먹을래?', '아무거나~'와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뭔가 메뉴를 고르기 어렵거나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을지 모르는 날에는 오마카세스폐셜을 즐기도록 합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순서대로 고기를 구울 수 있습니다. 대망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왔네요.

가장 처음에 맛볼 음식으로는 바로 안심입니다. 돼지고기 부위별로 특징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도 항상 음식과 관련된 글을 쓸 때면 정확한 명칭이나 특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답니다.

마찬가지로 안심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었지만요. 안심이란, 소의 부위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깊은 육즙을 맛볼 수 있는 부위입니다.

이렇게 좋은 안심을 많이 먹고 싶지만, 부위 중에서 가장 비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 깨지는 소리가 들리네요.

여기서는 직접 직원분이 오셔서 하나하나 구워주십니다. 저희는 그저 먹기만 했어요.

아무래도 전문가가 구워주시니까 딱 알맞게 구워지는 걸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고기 굽는 정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기 굽는 정도에 따른 맛 차이를 잘 못느끼는 저희는 「미디움」을 먹기로 했습니다.

여기서는 고기를 먹을 때 와사비 초밥과 함께 나옵니다. 이 초밥과 함께 먹는 것이 정말 별미랍니다.

모든 고기는 직접 구워서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가 구워지는 시간은 이야기 하면서 먹기 좋은 시간대라는 걸 잊지 맙시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오게 되면 정말 많은 얘기를 하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인 만큼, 이럴 때 조금 더 깊은 얘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고 음식 맛이 좋아 기분이 좋을 때 이런 저런 얘기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고기에 대한 맛을 직접적으로 평가하자면, 굉장히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고기가 두께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에서 살살 녹아 씹히는 맛도 느낄 수 있고 육질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질길 수 있는데, 얼마나 적당히 구워졌는지 먹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콜키지프리로 와인 반입도 가능한 만큼,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인과 함께 고기를 즐겨보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림 소스부터 와사비와 그리고 명이나물 소스도 먹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소금에 찍어먹는 것이 정말 좋아하지만요.

고기를 직접 구워주셔서 정말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이 점이 참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고기를 직접 굽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이렇게 누가 고기를 구워주면 그게 참 편하고 좋더라고요.

 

보기만해도 고기가 구워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방문했던 고기집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곳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고기가 썰리는 것 부터 시선이 따라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양파와 마늘이 함께 구워져서 그런지 고기 향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함께 곁들여서 구워지고 또 맛볼 수 있으니 환상의 조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마 저녁시간이나 식사시간때에 이 사진을 본다면, 그날은 꼭 고기를 먹고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하는 타입이라서 조금 사진이 많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빛이 엇나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고기가 참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고층빌딩에서 식사를 즐기는데, 별도로 창가에 앉고싶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게 좋습니다.

사실 저희는 고기를 맛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지만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말 없이 고기만 즐겼지만, 고기로 뭔가 통하는 그런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식당은 고층인 1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테헤란로를 넘어가는 차량들의 헤드라이트가 반짝반짝 빛납니다.

이렇게 안심, 등심 등 고기를 맛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글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글을 쓰는 시간이지만, 정말 맛있는 집인 만큼 언젠가 서울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이곳에 한번 다시 들려서 이곳의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냉소바가 나옵니다. 시원하고 국물과 면도 정말 맛있습니다.

오히려 냉소바 전문점이나 냉면 전문점보다도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이렇게 중앙홀에 테이블, 그리고 2층까지 있습니다. 벽면에는 와인이 진열되어 있고

하얀 눈송이 같은 조명은 정말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비오는 날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고, 늦은 저녁에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는 꼭 윗층에서 창가에 앉아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쿄등심 청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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