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 (+ 해명글 전문) '성추행 사건 유죄판결 사실, 하지만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

이근 대위, 가해자인 걸까요 피해자인 걸까요. 분노장애가 걸린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된 상황, 이근 대위는 성추행 판결에 대해서 '유죄 판결'이 된 것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근 대위도 굉장히 억울하다는 입장인데요. 이근 대위는 이러한 사실을 밝히면서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라고 했습니다. 이근 대위도 열심히 항소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성추행 사건 당시 피해자의 남자 친구가 피해자에게 들은 말만 듣고 일관된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상고가 기각되었고 벌금형 200만 원이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치, 곰탕집 사건이 오버랩돼죠? 이쯤 되면, 이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그저 언론에서 '이근, 성추행 사건 유죄판결'이라는 타이틀만 달아도 이근 대위는 엄청난 악플에 휘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사건으로는

이근 대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주장女는 한 생일파티에서 이근대위를 만났고, 이후 이근 대위에게 몇몇 연락이 와서 만남을 가졌다고 했는데, 이근이 집에 데려다주겠다. '그날 파티에서 섹시했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기분이 팍 상하셨나봅니다. 그래서 그것을 성추행으로 받아들이고,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근이 유명해져서, 친구에게 이 내용을 얘기했는데, 알고보니 이근이 유부남이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이쯤되면 이근 대위가 불쌍해집니다. 그러면서도, 과거의 행적이 있어 한국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엄청난 악플에 휘말리겠죠. 빚투 사건부터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UN 사칭 문제, 성추행 사건 문제 등 이미 전과 2범이라고 온갖 꼬리표가 달리고 있죠. 자신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의 공격을 감당해야하죠. 그리고 워낙 방송에서의 이미지메이킹이 잘되었는지, 대깨근이라는 이근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근 대위가 예비군에 안갔다가 체포되고 경찰조사를 받았던 이력도 있다고 하네요. 진짜 까도까도 계속 나오고, 유명해진 만큼 배가 아픈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나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이근 대위'니까 그나마 이해하면서 넘어가려는 댓글들도 많이 보이네요.

 

이근대위는 자신의 커리어나 학력은 결코 거짓말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성추행 사건도 처벌받았지만, 자신은 절대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당시 CCTV가 3대나 있었고 확인 결과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증거가 나왔지만,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되어 유죄판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CCTV 영상을 언론에 풀어서 민심이라도 잡아야 할듯 싶네요. 이근 대위가 한국 네티즌들의 뜨거운 냄비맛을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나봅니다. 멘트 하나하나 조심해야하는데, 여러모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