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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필라테스 바디아트 후기 (+보디아트) 본문

생활

송도 필라테스 바디아트 후기 (+보디아트)

⚗︎·̫⚗︎ 2022. 5. 31. 12:39

    송도 필라테스 라인 잡을 시즌! 보디아트에서!

    이전에 송도 필라테스 다른 업체에서 레슨 받았었다가 계속 눈여겨보던 1:1이나 2:1 레슨을 시작해볼까 해볼까 하다가 원래 있던 곳에서는 음..

    말로 못할 이유가 있어서 남은 일수 소모 다하고 슬금슬금 운동도 쉴 겸? 해서 개인 레슨 위주로 하시는 업체 알아봤어요 알아보다 보니깐 송도 필라테스 업체들이 꽤 많은 곳이 프라이빗 스튜디오더라고요!

    그래서 한 4군데 정도는 컨택하고 2군데는 방문해보고 상담받아봤던 거 같아요! 4:1 이랑 5:1 레슨 좀 받아봤던 제게는 계속 1:1이나 2:1 같은 소규모 그룹레슨을 받아보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여럿이서 진행되는 레슨은 내 텐션보다는 함께 진행하는 사람들과 선생님의 리드가 중요해서 동작을 각각 완벽 숙지가 안되는 거 같더라고요! 주변에 필라테스 하는 지인들이 좀 있어서 개인 레슨 이나 2:1 받고 있는 분들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들어봤는데 아무래도 개인레슨이 좋긴 한데 가성비가 그만큼 나오냐 그게 궁금했거든요.

    물론 사람 개인의 호불호가 갈릴만한 질문이지만 개인레슨 하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막 100퍼센트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레슨 하던 자신은 4:1이나 5:1로 굳이 바꿔서 할거 같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마음 들고 잘 만족하고 하고 있다는거 아닐까요?

     

    개인레슨

    개인레슨 하고 있는 친한 한 명이 돈은 아깝지 않다고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하면서 조심스레 자기가 다니고 있는 보디아트 필라테스를 소개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알아봤던 한 군데 방문 상담받아보고 소개받은 보디아트 필라테스도 가보았어요!

    우선 들어가는데 문구가 조셉 필라테스 많이 들어보고 필라테스 창시자라고 알고 있어요. 문구가 굉장히 음! 가슴 뜨겁게 해 주는 거 같았어요 프라이빗 스튜디오라고 해서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고 그다지 크진 않았어요! “ooo소개받고 방문하게 된..”상담실로 안내받았고! 추후 이야기드리려고 했는데 제가 팔꿈치 쪽 예전에 등산하다가 다친 적이 있었거든요.

     

    가벼운 인사 정도만 나누고 먼저 상태 검사부터 해보자고 여기에 서서 제 상태를 먼저 체크해보자고 하셨어요. 음! 일단 신선했습니다! 물론 대부분 다 업체들이 인바디나 엑스 바디 등등 체크는 하지만 상태 체크를 우선시하는 선생님의 느낌이 굉장히 새롭고 좋았어요!

    그러고 나서 검사 결과 보면서 이야기 나누는데 부상 경험을 :또 물어보시더라고요! 음! ‘좋다 여기...’ 이때 이미 마음이 정해지긴 했어요 물론 운동 배우러 다니는데 이 정도로 까다롭게 알아보면서 다니는 분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만.. 제가 그렇습니다...:)

    저는 어릴 때 중학생 때까지 발레도 했었지만 운동신경이 좋지 못하답니다. 왜 그런 사람 있잖아요! 운동은 좋아하는데 잘못하는 사람 그래서 구기종목은 진짜 잼병이고 또.. 댄스스쿨도 다녔었는데 안무를 못 따라가 :( 음? 갑자기?? 아 그래서 저는 부상 경험도 말씀드리고 제 자세 문제나 등등 이야기를 이야기를 나눴고요!

     

    앞으로 제가 받아야 하는 레슨 프로그램 내용을 이야기해주셨어요. 허 아직 등록도 안 했는데..? 근데 이런 선생님의 열정이 화륵화륵!

    쭈뼛쭈뼛 그러고 가격을 여쭤보니까 ‘?! 이거 괜찮다?!‘ 선생님 열정도 마음에 들고 스튜디오 분위기도 좋고 위치도 집이랑 가까워서 좋고! 딱 일 끝나고 들르기 좋은 위치라서! 사실 막 다니지 말아야 할 문제를 찾아내는 게 오히려 힘들었습니다. ㅎ 이것은 무스비? ㅎ그래 다녀볼래! 해서 벌써 4번의 레슨을 받았어요.

    일주일에 2번 레슨이고 그 이상은 솔직히 내가 지켜낼 자신은 없었고요!

    레슨 때 우선 좋은 점은 그날그날 내 컨디션에 따라 레슨 텐션을 조절해주시더라고요! 그렇다고 매번 루즈하지 않고요! 내상태에 따른 레슨의 강도라고 할까요?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잘 사용하시는 선생님이 제게는 완벽한 리더? 느낌이랄까요?

     

    원래 필라테스를 2달 정도 했었기 때문에 금장 잘 따라가는 부분도 있었는데 제가 은근히 운동하면서 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트러블이 좀 있더라고요! 재활 쪽으로 먼저 필라테스를 하고 있어요.

    부상 부위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가지 않게 주변 근육부터 자극하고 강화하는 게 재활 필라테스의 까다로움인데 하면서 좋아지는 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전엔 이런 거 모르고 하란 대로만 했었던 거에 반해 보디아트는 선생님이 왜 해야 하고 왜 이런 효과가 있으며 등등 설명을 잘해주세요. 그리고 진짜 내 몸이 무리가 없이 잘하고 통증도 없다 보니깐 그렇기도 하고요.

     

     

    어느 필라테스 업체던 간에 코어 운동을 중요시하죠.

    그래야만 근력이 고루 발달되고 체온 올리는 데는 (힘들기에는ㅋㅋㅋ) 코어 운동만 한 게 없어요. 열 오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지방 타는 느낌 나고 운동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드니까요. 자세도 조금 안 좋았던 게 조금씩 좋아지다 보니 지인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할 정도로 필라테스 하는 티가 납니다. 물론 ㅎ 티를 내고 다니긴 하지만요?

     

     

    그리고 토 삭스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다른 용품들은 있지만 하나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상관없겠지 했는데 제가 물어보니깐 선생님이 추천해주셨어요 여러 디자인이 있었지만 발등 오픈되어 있는 게 이쁘다고 하셔서 ㅎ 그래서 구매완료! 제가 땀이 많은 편이라서 그동안은 몰랐는데 신으니깐 잘 안 미끄러지고 좋더라고요! 포스팅 글 쓰다 보니깐 생각난 건데 주야장천 안 신고 한 개 다른 색깔로 더 사야겠다.

    참 배우고 해야 할게 많아요! 평소에 레슨 받으러 안 나올 때는 홈트 하라고 따로 홈트용 동작도 알려주신답니다. 처음에 레슨 받을 때는 긴장돼서 그냥 가만히 서있는 거도 왠지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선생님이랑 많이 친해져서 수업이 편하고 재밌어요. 호흡법 늘 신경 써야 해요. 라고 하시지만 늘 까먹는 수준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더 해서 관리 잘하고 먹는 거도 좀 신경 써보려고요.

     

    4:1이나 5:1처럼 그룹의 느낌을 맛봤던 분들이나 개인, 소규모 그룹 레슨이 궁금하신 분들은 보디아트 필라테스를 추천드립니다. 예약제로 회원들끼리 거의 마주치는 일도 없고 프라이빗 스튜디오의 매력을 잘 느껴볼 수 있어요.

    요약! 하면 몸치이고 남한테 보이는 게 싫다 하는 분 그룹 레슨을 겪어 보신 분!

    그리고 필라테스를 처음 시작해보려는 분께는 여러모로 장점뿐인 개인 레슨 전문 프라이빗 스튜디오 보디아트입니다. 송도 사는 주민분들 필라테스 리뷰였습니다! 송도 필라테스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께 제 포스팅이 좋은 정보가 됐다면 좋겠네요.

     

    간간히 필라테스 하고 있는 나! 생존신고하겠습니다. 한번 저 믿고 상담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