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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 등장인물 소개

⚗︎·̫⚗︎ 2022. 5. 30. 19:18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

    365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꽃집을 중심으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가족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해심이네


    이해심(54세/여) cast.도지원

    플로리스트, ‘피어라 꽃집’사장.

    남의 얘길 잘 들어주고 이해심이 넘치지만, 뒤끝 없고 화통한 성격으로 할 말은 다 해야 속이 풀린다. 누가 뭐래도 기죽지 않고 남 앞에서는 눈물 한 방울 흘리는 법이 없다.

    딸 보라를 잘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새 가족을 꾸리는 일은 특단의 용기가 필요했다. 중한의 딸 아리와 내 딸 보라가 한 집에 같이 살면서 아줌마, 아저씨가 엄마, 아빠가 되기까지 부단히 노력했다. 여전히 두 딸이 툭하면 육탄전을 벌이고 싸우지만 그래도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리가 벼리라는 애를 집에 데리고 왔는데...
    딸들을, 중한과의 가정을, 해심은 잘 지켜낼 수 있을까!?


    신중한(54세/남) cast.김유석

    ‘플러스 마켓’영업부장.

    세심하고 신중하며, 속이 깊고 자상하다. 참을성이 좋은 편이라 웬만해선 화를 내는 법이 없지만 한번 성질이 나면 대단히 무섭고 단호하다.

    딸 아리와 친해지는 법을 전수 받기 위해 해심의 꽃집에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렸다.
    그렇게 딸의 사춘기 방황을 잠재우는데 성공했고, 해심의 가족과 함께 살게 되었다.
    해심과 만든 재혼서약서를 소중히 지키면서...

    그러던 어느 날 아리가 벼리라는 애를 집에 데리고 왔다. 실패 끝에 힘들게 이룬 가정을 중한은 잘 지켜낼 수 있을까!?


    김보라(28세/여) cast.나혜미

    기상캐스터, 해심의 딸.

    국내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가 꿈인,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자타공인 라이징스타, DBS 보도국 기상캐스터.

    어렸을 적 엄마는 아빠가 외국에 공부하러 갔다고 했고, 이후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거라며 이혼했다고 했다. 그래서 결심했다. 색이 바라듯 시드는 사랑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더니...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세상 당당한 대로의 당돌함에 점점 끌리게 되는데...


    이맹수(70대 후반/남) cast.정한용

    해심의 부친.

    평생 학교선생님으로 살다가 교장선생님으로 퇴직했다.

    아내는 딸의 꽃집을 몰래 도와주러 다니다 새벽에 집 앞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너무 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그렇게 아내를 보내야했다. 그 뒤로 해심과 아예 인연을 끊어버렸다. 하지만 손녀 보라만큼은 안 보고 살 수 없어 유일하게 집에 놀러오게 하는데...

    과연 맹수는 해심과 화해할 수 있을까!?


     


     


    못난이를 부탁해


    강대로(29세/남) cast.최웅

    ‘못난이 도시락’대표. 너튜브 크리에이터.

    여러 알바를 다니면서 직접 보온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다가 친환경 도시락 사업에 뛰어 든 '못난이 도시락' 대표.

    너스레도 잘 떨고 붙임성도 좋고 오지랖도 넓다. 그러나 사랑에 빠지면 뇌 회로가 정지되는 지독한 순정남에 의리파.

    도시락 사업 홍보 발판으로 삼으려 생각했던 너튜브 채널이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어 상까지 받게 되는 쾌거를 이루고, 셰어하우스에 살게 되면서 본격적인 창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어느 날, 꿈인지 생시인지, 자신이 살고 있는 셰어하우스에 그녀가 찾아왔다. 기상캐스터 김보라.


    반찬성(20대 중반/남) cast.임투철

    ‘못난이 도시락’공동대표. 너튜브 크리에이터.

    빽도, 학벌도, 돈도 없는 고아가 이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너튜브라 믿는다. 더욱이 원체 사랑에 목말라하는 관종이라 일찍이 너튜버의 길에 들어섰다. 언젠가 자신의 콘텐츠가 빛을 볼 날이 올 거라며...!


     


     


    금숙이네


    노금숙(54세/여) cast.문희경

    준수의 모친. 해심의 고등학교 동창.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우울증을 알았지만 고등학교 동창인 해심한테 하소연을 하면서 상당부분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해심이 이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해심보다 더 분노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 앞집에 해심의 전남편 원태가 떡하니 젊은 아내 지란과 이사 온 게 아닌가? 안그래도 사사건건 지란과 부딪히게 되면서 지란이 마음에 들지 않던 차였는데...


    나승진(60대/남) cast.김승욱

    준수의 부친.‘나 프로덕션’ 대표.

    현란한 말빨로 젊은 시절 바람기도 많아 아내 금숙의 속을 무진장 썩였다.

    시사고발프로 피디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여러 소송들에 휘말렸을 때에도 금숙이 국내 최고 로펌에서 변호사를 붙여 승소하게 만들어줬고, 이후에도 처가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나 프로덕션’제작사를 차려줬는데...


    나준수(30세/남) cast.정헌

    ‘데이브레이크’마켓 대표.

    온라인 식료품 새벽배송 마켓으로 성공을 거둔 젊은 스타트업 CEO,‘데이브레이크’마켓 대표.

    어린 시절 심하게 아토피를 앓았던 탓에 신경이 예민하고 까탈스런 성격을 갖고 있다.

    승승장구하는 스타트업 CEO가 된 후, 우연히 방송국에서 라이징스타가 된 보라와 재회하게 된다. 보라를 만나 오랜만에 마음이 설레었던 찰나, 악연의 첫 만남은 물론, 눈꼽만큼도 내 스타일이 아닌 아리와 자꾸만 뜻하지 않게 얽히게 되는데...


     


     


    지란이네


    이지란(50세/여) cast.조미령

    DBS 방송국 이사.

    겉으로는 사교적으로 보이지만 다혈질에 안하무인이다.

    유학길로 오른 미국에서 자신에게는 없는 지적 매력이 넘치는 원태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김원태(55세/남) cast.서태화

    ‘플러스 마켓’상무이사.

    잘 생기고 매너도 좋고, 패기도 야망도, 출세욕도 넘친다.

    미국에 유학 갔다가 지금의 아내 지란을 만났고, 지란과 결혼하기 위해 그동안 뒷바라지를 해줬던 아내 해심과 이혼했다.

    그리고 얼마 전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플러스 마켓 상무이사로 취임했는데...


     


     


    난영이네


    정난영(52세/여) cast.이칸희

    벼리의 엄마. 아리의 친모.

    정이 헤프고, 거절도 못하는 사람이다. 18번 노래가 주현미의 짝사랑이다.
    어린 시절 짝사랑했던 고향 오빠에게 빚보증을 서줬다가 집도 날려먹고 이혼까지 당했다.

    지금은 딸과 찜질방에서 살면서 매점 일을 한다. 그런데 느닷없이 딸 아리가 찾아왔다. 산 속에 사는 자연인 할머니가 내 사진을 붙여놓고 있다며 누군지 아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달음에 찾아갔는데...


    정벼리(12세/여) cast.김하연

    난영의 딸.

    정이 헤픈 자기 엄마랑 판박이다. 게다가 엄마의 애창곡 주현미의 짝사랑도 가수 뺨칠 정도로 잘 부른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억심할매가 찾아오더니 학교 끝날 때도 찾아와 맛난 걸 사준다. 아리언니는 억심할매를 수상한 사람이라며 만나지 말라고 하는데....


     


     


    나 프로덕션 사람들


    엄선한(30세/여) cast.이슬아

    ‘자연인이 산다’피디. 지란의 조카.

    이름과는 정반대로 선한 것과 아주 거리가 멀고, 사람 피를 말리는 재주가 있는 ‘자연인이 산다’ 피디. ‘자연인이 산다‘ 출연진이 매번 바뀌는 이유가 한번 나온 이는 그 산 쪽은 쳐다보고 싶지도 않게 만드는 ‘흡혈마녀 엄피디’의 연출력 때문이라는데...


    박자근(27세/남) cast.송찬익

    ‘자연인이 산다’조연출.

    애교 많고, 변죽 좋고, 사회성 좋은 ‘자연인이 산다’ 조연출.

     


    이은비(20대중반/여) cast.장성윤

    ‘자연인이 산다’막내작가.

    눈치 없이 끼어들어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연인이 산다’ 막내작가.

     


     


     


    그 외 사람들


    한억심(70대/여)

    자연인.

    비쩍 마른 체구에 긴 백발의 곱슬머리를 하고 손톱에 때가 꼬질꼬질 껴있다.
    십이 년 째 산속에서 속세와 인연을 끊고 숨어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자연인이 산다’방송작가 아리가 섭외 차 찾아왔는데...


    윤호준(20대중후반/남) cast.노성은

    DBS 보도국 FD.

    ‘낄끼빠빠’는 남 얘기고, 넉살 좋게 낄 때 안 낄 때 다 껴서 어울린 덕분에 DBS에서 가장 소식이 빠른, DBS 정보통, DBS 보도국 FD.

     


    김비서(30대/남) cast.김동휘

    준수의 비서.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에 융통성까지 갖춰 준수가 매우 신뢰하고 있는 준수의 비서.

     


    누가 뭐래도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우며,
    일과 사랑 앞에 닥친 난관을 치열하게 이겨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

    제각기 다른 성의 자녀들이 재혼한 부모와 한 집에 살게 된다는 건
    평생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
    이혼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뇌관이 되어 수시로 가족을 흔들어 대지만,
    폭탄을 파내고, 그 자리를 함께 채우고 보듬으며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한다.

     

    이혼과 재혼으로 그 경계가 넓어진 확대가족에 대해
    해학 넘치는 캐릭터들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며,
    경제파탄으로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의 비애와
    실패를 딛고 일어나 갱생의 삶으로 꿋꿋이 나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아울러 쉐어하우스에서 만난 청년들과 노인들이 서로 좌충우돌하는 동시에 함께 살 길을 모색하며
    한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도 코믹하게 담아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