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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

지원자 전원 탈락 명문대 음대 20대 교수 특채 논란

미래플래닛 2022. 5. 31. 10:31

[일반채용 지원자 전원 탈락시킨 뒤 특채] - 음대 20대 교수 특채, 특정인 채용을 위해서 채용 요건을 바꾼 대학측과 교수, 전직 음대학장이 학과장 검찰 고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K-예체능입니다.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놀랍지도 않네요. 한국 교육이 쓰레기인 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이미 그들만의 리그가 된지 오래입니다. 예전부터 문제가 돼왔던 것인데, 오히려 심해지면 심해졌지 잦아들 기미가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경우에는 서울 시내 유명 사립대학이라고 좁혀진 만큼 더욱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인서울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죠. 한국처럼 학구열이 심한 나라에서 이러한 논란은 앞으로 엄청난 폭풍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요즘은 진짜 교수가 학생들보다 못하는 것 같아요. 인성문제있는 교수들 정말 많네요. 아니면, 원래 많았는데 이제 드러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20대 연주자를 음악대 교수로 '특별채용'이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정성 논란은 솔직히 말해서 대학 문제만이 아니죠. 입시부터, 취업까지 모든 분야에 각종 비리가 있습니다. 정직하고 솔직하게 살아가는 것만이 정말 올바른 길인가요? 그것이 올바른 길이라면 그들의 미래는 행복해야할텐데, 결과는 어떤가요.

  • 1. 단과대인 음대에서 전임교원 초빙공고를 냄 (일반공채)
  • 2. 일반공채에는 24명이 지원했고, 자격요건은 '해당 전공분야 석사학위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서, 강의 경력 4년 이상'이다.
  • 3. 그런데 일반공채가 마무리 되지도 않았는데, 학과장이던 B교수가 다른 심사위원이 모인 자리에서 특채 필요성을 이야기함. (특별채용 화두)
  • 4. 일반 공채를 지원한 사람을 모두 탈락시키고, 강의경력 요건을 삭제하고 새롭게 특별채용 공고를 냄
  • 5. 곧 외국에서 활동중인 20대 지원자 C가 교수로 임명됨

 

이 사건이 어떻게 드러났나?

이 대학교의 전직 음악대학장이 특별채용을 주도한 B교수를 검찰에 고발함. 그리고 심사위원 중 일부가 C씨와 매우 친밀한 관계인데, 조건이 안되자 조건을 없애고 특별채용을 했다. 이 내용을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함. 게다가 심사위원 7명 중 3명은 해외체류 중이라서 4명만 남았고, 심지어 심사위원 보고서도 직접 작성하지 않고 조교가 작성하도록 지시한거라고 주장함.

 

대학측의 해명

대학 측은 “일반채용에서 특별채용으로의 전환은 규정에 맞게 처리 및 승인했고, 일반채용 지원자가 서류에서 전원 탈락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기에 이례적이라고 볼 수 없다”라고 해명했다.

 

애초에 이럴거라면 일반공고를 내질 말던가, 지나가던 강아지도 일처리는 이렇게 안하겠다. 누가봐도 한 사람 몰아주기 뻔한데, 그야말로 썩어빠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