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라이브러리

체질적으로 땀을 별로 흘리지 않는 저지만, 여름이 되면 습도 때문에 저절로 입맛이 없어져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하지 않아도 2kg은 그냥 빠지는데 반해 슬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월동준비 하는 포유류처럼 곳곳에 살이 찌기 시작해요. 칼로커트 다이어트 추우니 운동도 귀찮고 입맛은 왜 이리 좋아지는지 자꾸만 입이 심심해지고 간식거리 야식거리를 찾게 되니 저절로 5kg 정도는 우습게 찌고 마는데, 특히 이번 겨울은 더 빨리 살이 찌면서 다리가 아프기까지 하니 너무 고민이 됐어요.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는 건 적정체중을 넘어섰다는 뜻이라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는 생각이 많아졌었는데요.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이제 더 이상 내 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결심이 서더라고요! 그래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