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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기 좋은 분당 이야기둘 본문

생활

회식하기 좋은 분당 이야기둘

⚗︎·̫⚗︎ 2022. 6. 5. 01:50

    분당 회식 전 고민 없이 바로 이야기둘 이에요! 요즘은 참 회식하기 좋은 곳이 많더라, 분당 회식은 이야기 둘에서. 이웃님들. 오늘 날씨가 갑자기 엄청 추워졌던데 모두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외출하셨나요? 푹푹 찌는듯한 여름이 언제 지나가나 했는데 어느덧 11월이 절반이나 지나가고 벌써 11월 중순이 되었어요.

    이맘때쯤 한해를 잘 마무리 짓기 위해서 많은 회사나 모임에서 12월 망년회 준비를 많이 하고 계시는 거 같더라고요. 저도 같은 업종 사람들끼리 만든 모임에서 오늘 아침부터 12월 망년회 회식장소 정한다는 문자가 와있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모이는 장소이기도 하고 여러 명의 입맛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망년회 및 회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무엇보다 회식장소 이신 거 같더라고요!

     

    이야기 둘 그래서 제가 정말 저만 알고 있는 맛집을 알려드려고 해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분당에 있는 고깃집으로 일명 분당 회식 장소 맛집으로 정말 딱인 음식집이랍니다.

    분당 회식장소로 추천해드리는 맛집 이름은 바로 ‘이야기 둘’이라는 곳이에요. 간판명부터가 뭔가 감수성 터지는 느낌이죠? 마치 이곳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써내려 간다는 느낌이 들어 개인적으로 이름부터 너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강남 쪽에 이야기 하나라는 지점이 있더라고요.
    체인인 줄 몰랐는데 어쩜 지점명들이 다 센스 터지는지 나중엔 강남에 위치한 이야기 하나에도 방문해봐야겠어요.

     

    인테리어 내부 모습부터 뭔가 일본 선술집 같은 느낌의 고급미 뿜뿜 느껴진답니다.
    나중에 사장님께 들어보니 내부 인테리어가 일본 이자카야를 본떠 만드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쩐지 저의 느낌적인 느낌은 정말 타고난 거 같아요!

     

    메뉴 제가 추천해드리는 분당 회식 맛집 이야기 둘의 주력 메뉴투뿔 숙성한우입니다. 연말 사장님에게 얻어먹는다면 무조건 비싸고 맛있는 걸 먹어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도 추천하는 곳이에요. 메뉴판을 보면 양갈비부터 해서 특양 + 막창의 호르몬 세트, 그리고 한우 세트 A와 B가 있었어요.

    저는 회사에서 친한 분들 3명 해서 저포함 4명이 방문을 했는데요! 양갈비를 먹을까 한우를 먹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더니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시길 이야기 둘 양갈비는 유명 호텔 레스토랑과 유명식당에서 볼 수 있는 최고급 어린양 보다 풍미가 훨씬 좋고 부드러우면서 냄새도 안 난다고 추천을 해주셨답니다.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소를 원하셔서 저희는 한우 B세트를 기본으로 시켰고 날이 날인만큼 저를 위한 양갈비도 주문했답니다. 이야기 둘의 가장 좋은 점은 인원수에 맞춰 그램수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간혹 고깃집에서 2인분 이상시키라는 곳이 있어서 혼자 가시는 분들은 거의 못 드시고 남기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야기 둘은 1인분용의 그램수도 주문할 수 있어서 분당 회식뿐만 아니라 혼술, 혼밥 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들이 나왔는데요. 양파절임, 소금, 소스, 백김치 등등 정말 정갈하게 나오더라고요. 진짜 소고기는 이것저것 함께 먹는 조합이 중요한데 조합이 잘 맛는 반찬들만 잘 모아서 주신 거 같더라고요.

     

    양갈비

    밑반찬의 정갈함에 감탄하고 있을 때쯤 저희가 시킨 B세트와 양갈비가 나왔답니다. B세트는 1인의 150g이고 4인 기준 600g이고 구성은 사진에 보이는 차례대로 갈빗살, 등심, 꽃살, 치마살, 살치살이랍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300g입니다.

     

    준비해주신 비장탄 개인화로에 불을 올리고 고기를 한 점 한 점 굽기 시작했답니다.

    원래 고기의 질감에 따라 굽는 순서가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런 거 잘 모르고 우선 배가 너무나도 고팠기 때문에 손에 잡히는 대로 무작정 굽기 시작했답니다. 개인화로가 있어서 싸우지 않고 천천히 고기 맛을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스에도 찍어서 한입, 이 소스 고기맛을 많이 헤치지도 않으면서 너무 맜이있었어요. 그리고 고추냉이에 올려서 한입, 소 고이와 고추냉이의 조합은 말이 필요 없죠? 혹시 안 드셔 보신 분이 계신다면 지금 당장 달려 나가서 드셔 보셔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양파절임이 정말. 소 고이와는 찰떡궁합이었던 거 같아요. 새콤달콤하면서도 거기에 고추냉이까지 살짝궁 올려 먹으면 진짜 오늘 하루 있었던 상사의 괴롭힘이 모두 잊히는 그런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B세트의 가격은 150g 47,000원 / 300g 93,000원/ 600g 184,000원 이었는데요.
    훌륭한 품질과 맛을 따지고 보면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어서 저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분들 모두 만족했답니다.

     

    양갈비 소고기에 이미 너무나도 만족을 해서 사장님이 적극 추천해주신 양갈비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어요.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 하는데 여긴 아니었어요.

    정말 사장님 말씀대로 기존에 먹었던 양갈비와는 다르게 질기지도 않고 양 누린내도 심하지 않더라고요!

    궁금함을 잘 못 참는 성격이라서 사장님을 호출해 왜 다른 곳과 다르게 냄새도 안 나고 부드러운지 다른 비법이 있는지 여쭤봤는데요, 결합 조작아 많아 쫄깃하고 진한 양고기의 향이 나는 숄더 렉 대신 적당한 마블링에 살결이 부드러워 고급 식재료로 쓰이는 프렌치 렉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해주셨어요.

    양이라고 하면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시도도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야기 둘 양갈비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맛있더라고요.

     

    고추냉이 양갈비도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고추냉이와의 조합이 진짜 끝내준답니다.

    아무래도 누린내가 많이 안난다고 하긴 하지만 양에 있는 고유 냄새가 조금은 있기마련인데 와사비와 함께 먹는다면 알싸함이 돌면서 누린내를 확 잡아주죠!

    양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1인분만 더 시켜 볼까 하다가 특양과 막창 맛도 궁금해서 호르몬 세트를 시키기로 했어요. 참고로 양갈비 프렌치 렉 추가 주문 가격은 90g-110g에 15,000원이랍니다.

     

    여기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분당 회식 이야기 둘의 다른 맛을 안 볼 수 없겠죠! 충분히 배가 불렀지만 앞서 맛본 소고기와 양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저희는 호르몬 세트도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또 여자들.. 막창이나 곱창 이런 거에 환장하는 거 다들 아시잖아요? 하하. 호르몬 세트는 추가 주문용이라서 본 메뉴로는 시키지 못한다고 하신 거 때문에 더 혹 하기도 했답니다. 호르몬 세트는 막창+특양으로 구성되어있고 가격은 26,000원입니다. 특양과 막창 75g씩 나온답니다.

     

    캬. 때깔 보소 진짜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특양은 정말 부드러움의 극치였고 막창은 쫄깃하면서도 소스 맛이 너무 맛있어서 진짜 놀랬어요. 어쩜 한식당에서 이렇게 모든 음식들이 맛이 있을 수가 있죠?

     

    마지막으로 육회를 추가 주문하여 입가심을 한 저희 일당이었답니다.

     

    역시 소가 한우이다 보니 육회로 만들어도 진짜 풍미가 좋고 맛있더라고요.
    음식도 맛이 있고 기분도 좋아서 술 한잔씩 기울인 저희였어요?

    회식장소 정말 술안주로도 좋고 식사용으로도 좋은 회식장소인 거 같아요. 꼭 4인 이상 회식장소가 아닌 1인 또는 커플끼리 와도 정말 좋은 장소랍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여자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시는 남자분들 많으실텐데 분당 회식 맛집으로 유명한 ‘이야기 둘’ 강력 추천합니다.

     

    이자카야

    이자카야 같은 느낌의 은은한 불빛 아래 여자 친구에게 최고급 한우와 양갈비를 선보인다면 당신은 이미 여자 친구의 눈에서 하트가 뿜 뿜 하는 걸 발견하게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이곳만의 시그니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이 주방장 마음대로라는 메뉴가 있다는 건데요.

    40,000원에 사라 가락국수, 얼큰 나베, 메로구이, 나가사키 짬뽕 등등 다양한 그때그때 맞는 메뉴로 랜덤으로 안주 두 가지가 제공된다고 하니 이것이야 말로 개 혜자 아닌가요? 친구들끼리 가볍게 방문해서 주방장 마음대로라는 메뉴를 시켜서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진지한 이야기부터 가벼운 이야기를 떠들기 정말 좋은 장소랍니다.

     

    진짜 저 여기 너무 좋아해요.

     

    뿐만 아니라 점심때 방문하시는 분들만을 위한 맛있는 점심메뉴도 많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니 시간 제약 없이 날짜 제약 없이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셨으면 해요!

    다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고 하니 시간 꼭 확인하시고 그 시간만큼은 피해 주시길 바랍니다. 12월 연말을 앞두고 회식장소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 우리 모두 분당 회식으로 유명한 ‘이야기 둘’에서 모입시다! 이야기 둘에서 밤새 회식하고 다음날 해장까지 하면 딱 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