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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자택 압수수색, 추가 증거물 확보

⚗︎·̫⚗︎ 2023. 3. 7. 22:18

    마약 혐의 유아인 자택 압수수색, 추가 증거물 확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오전부터 배우 유아인 씨의 자택 등 2곳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였으며, 오후 4시20분쯤 종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유씨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을, 오후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용산구 이태원동 모처를 각각 압수수색하였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증거물을 확보하였지만, 구체적으로 압수한 물품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달 중 증거 분석을 통해 조만간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의 주거지 등 2개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였으며, 다만 압수한 물건 등 그 외 상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밝힐 수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씨가 지난 2021년 1년간 총 73회에 걸쳐 4400㎖가 넘는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받은 경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유씨를 상대로 집행한 신체 압수수색 영장과 연관됩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대마 성분을 검출하였으며, 모발과 소변을 함께 채취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 대마뿐만 아니라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의 마약류를 검출하였습니다.

     

    이에 이어 지난달 8~9일에는 유씨가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장소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하여 관련 의료기록을 확보하였습니다. 또 해당 병원 관계자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이후 국과수로부터 유씨 모발 등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받았습니다. 특히 코카인은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힙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에서 관련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대상자를 상대로 수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유씨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으며, 일단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유씨의 휴대전화 2대에 대해서도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이번 유씨의 마약 혐의 관련하여 수사가 계속됨에 따라 추가적인 정보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유씨의 향후 법적 처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약 및 의약품 남용은 개인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마약 및 의약품 남용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는 마약 및 의약품 남용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느껴야 합니다. 국가 및 지자체에서는 마약 및 의약품 남용 문제에 대한 예방 교육 및 대처 방안을 더욱 강화하고, 법 집행 기관에서는 엄정한 처벌을 가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