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

롤드컵 10주년 ESPN 전 T1 코치 인터뷰 본문

문화·예술

롤드컵 10주년 ESPN 전 T1 코치 인터뷰

미래플래닛 2022. 6. 1. 00:16

롤드컵 10주년

전 SKT T1 코치 '빠른별' (Rapidstar) 정민성 인터뷰

2017 롤드컵이 페이커가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울었던 때지만,
주요경기 이후에 그가 우는 것을 본게 나는 처음이 아니다.

예를 들어 2017 MSI(미니 롤드컵) 에서, 심지어 우리가 결승전을 이긴 뒤에도 페이커는 무대 뒤에서 울었다.
페이커는 완벽주의자이기 때문이다.

페이커는 스스로에 대해 매우 높은 기준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그런 기준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느끼거나 달성하지 못했을때
매우 속상해하며 좌절감을 느낀다.

페이커가 우는 것을 본게 처음은 아니지만 카메라 앞에서 울었을때
그를 완벽히 하기 위해 코치로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미안했다.
나는 페이커가 얼마나 많이 노력하는지 안다.

사람들은 페이커를 천재적인 선수로
알고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페이커는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
페이커는 연습을 많이 한다.

사람들이 페이커에 대해 모르는 것들이 많다.
그의 완벽주의자로서의 성격이 그를 '페이커'로 만드는 것이다.